복지용구 본인부담금2 어르신 밤중 화장실,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이동식변기 사용 후기) 시어머님은 새벽마다 세 번, 많을 땐 네 번씩 화장실을 가셨어요.처음엔 그러려니 했어요. 연세 있으신 분들은 원래 밤에 자주 깨신다고 하니까요. 낮에는 거실도 잘 다니시고 큰 불편함 없이 지내셨거든요. 그래서 저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요.그래도 혹시 몰라서 작은 조명이라도 켜두시라고 몇 번씩 말씀드렸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같으셨어요. "잠도 잘 못 자는데 불 켜면 더 못 잔다." 말씀이 틀린 것도 아니라서 더 강하게 말씀드리기가 어려웠어요.그러다 결국 일이 생겼어요.새벽 두 시쯤이었어요. 화장실 가시다가 방문 턱에 발이 걸리셨고, 그대로 넘어지셨어요. 무릎이랑 손목을 짚으면서 타박상이 꽤 심했어요. 그 뒤로 한 달 넘게 제대로 걷지도 못하셨고, 병원 다니고 물리치료 받고… 그 몇 달이 정말 힘들었습.. 2026. 5. 28. 복지용구 종류와 신청방법 정리 — 연간 160만 원 지원 제도 장기요양등급을 받으면 복지용구 신청방법만 알아도 연간 최대 16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청하지 않으면 이 금액은 그냥 사라집니다.제가 일하던 주간보호센터에 80대 파킨슨 어르신이 계셨어요. 다리 떨림이 점점 심해져 혼자 걷기가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지팡이 하나만 짚고 겨우 이동하고 계셨습니다. "휠체어를 타시면 훨씬 편하시지 않을까요?"라고 여쭤봤더니 "휠체어가 너무 비싸서 못 사"라고 하셨어요.많은 분들이 여기서 멈춥니다. 비용 부담 때문에 필요한 도구를 아예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거든요. 그 자리에서 복지용구 제도를 설명드렸고, 어르신은 3등급 수급자셨기 때문에 수동휠체어를 월 3,000원~4,500원 수준으로 대여받으실 수 있었습니다. 며칠 뒤 휠체어를 대여받아 센터에 .. 2026.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