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화장실1 어르신 밤중 화장실,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이동식변기 사용 후기) 시어머님은 새벽마다 세 번, 많을 땐 네 번씩 화장실을 가셨어요.처음엔 그러려니 했어요. 연세 있으신 분들은 원래 밤에 자주 깨신다고 하니까요. 낮에는 거실도 잘 다니시고 큰 불편함 없이 지내셨거든요. 그래서 저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요.그래도 혹시 몰라서 작은 조명이라도 켜두시라고 몇 번씩 말씀드렸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같으셨어요. "잠도 잘 못 자는데 불 켜면 더 못 잔다." 말씀이 틀린 것도 아니라서 더 강하게 말씀드리기가 어려웠어요.그러다 결국 일이 생겼어요.새벽 두 시쯤이었어요. 화장실 가시다가 방문 턱에 발이 걸리셨고, 그대로 넘어지셨어요. 무릎이랑 손목을 짚으면서 타박상이 꽤 심했어요. 그 뒤로 한 달 넘게 제대로 걷지도 못하셨고, 병원 다니고 물리치료 받고… 그 몇 달이 정말 힘들었습.. 2026. 5. 28. 이전 1 다음